이해찬 국무총리는 15일 6자회담 복귀선언 등 최근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북한이 개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항만공사 출범식에서 “최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에서 개성에 상설사무소를 설치키로 합의하는 등 북한의 태도가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에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형식이었으나 지금은 공동으로 사업하자는 쪽으로 태도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는 (북한에도) 경영마인드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사회주의로서는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