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6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동군(삼성, 두산, SK, 롯데)과 서군(현대, 기아, LG, 한화)의 맞대결. 팬 투표를 통해 ‘베스트 10’으로 뽑힌 손민한(롯데)과 송진우(한화)가 각각 동ㆍ서군을 대표해 선발등판하고 심정수(삼성), 이병규(LG), 김재현(SK) 등 스타들이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5회를 마친 뒤에는 홈런레이스 결승전도 벌어진다. 지난달 은퇴한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 등 슬러거들이 참가, 홈런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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