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도입사업에 미국의 보잉사와 이스라엘 엘타(ELTA)사, 미국의 SVC 등 3개 업체가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잉과 ELTA는 E-X사업을 두고 지난해부터 경쟁을 벌여왔지만 미 SVC의 참여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SVC는 브라질의 EMB-145기종에 스웨덴의 ‘에리예(ERIEYE)’ 레이더를 결합한 조기경보기로 이번 경쟁에 참여했다.
국방부는 15일 이들을 대상으로 ‘E-X 사업 공개설명회’를 갖고 10월께 업체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종합평가를 거친 뒤 12월에 최종 기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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