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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재범(20ㆍ용인대)이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KRA)를 꺾고 세계선수권 대표로 선발됐다.
김재범은 14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대표 최종선발전 및 제44회 전국남녀체급별 유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이원희를 맞아 한판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도 김재훈(무궁화체육단)을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1,2차 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김재범은 이번 대회 정상 제패로 태극마크를 달게돼 9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원희(KRA)는 준결승에서 김재범에게 패한 뒤 패자부활전에서도 김재훈에게 다시 무릎을 꿇어 3위에 그쳤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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