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뜨거운 태양에 피부가 까맣게 타버릴까 걱정된다면, 휴가를 반납하고 일에 매달려야 한다면, 가족과 함께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가 보면 어떨까.
롯데월드는 내달 28일까지 브라질 삼바축제를 재현한 ‘리우 삼바 카니발’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에는 67명의 무희들이 화려한 장식의 삼바 옷을 입고 행진을 하는 ‘삼바 퍼레이드’(오후 5시, 어드벤처 퍼레이드 코스)가 진행되고, 람바다 살사 등 라틴 댄스로 구성한 라틴 뮤지컬 ‘위드 삼바’(오후 6시와 8시30분, 가든 스테이지)가 열릴 예정이다.
또 매직아일랜드에서는 31일부터 2일 동안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온 가족이 함께 얼음조각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려 무더위를 식혀준다.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는 매직아일랜드 영스테이지에서 관람객 모두에게 우산을 나눠준 뒤 객석으로 인공비를 뿌려 비오는 날 분위기를 연출하는 ‘레인콘서트’가 열리는데, 자전거를 탄 풍경, 이정열, 좋은친구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아이들이 힙합을 좋아한다면 1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는 ‘힙합 페스티벌’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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