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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13일 공군 F_16 전투기가 연습탄을 오폭해 비닐하우스를 파손한 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F_16 전투기 1대가 전북 앞바다의 미어도 사격장에서 폭격 훈련을 하던 중 모의연습탄 2발을 잘못 투하하는 바람에 인근 죽도의 민가 근처 비닐하우스에 떨어졌다. 10kg의 모의연습탄이 떨어지면서 비닐하우스 2동이 심하게 파손됐으나 다행히 폭발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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