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삼중협주곡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3중주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작품이다. 이 곡의 첼로 파트를 비올라로 대신하는 색다른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차세대 지휘자 박영민이 이끄는 서울클래시컬플레어즈의 ‘Absolute Beethoven’ 음악회에서 장형준(피아노) 김상진(비올라) 프랭크 황(바이올린)의 협연으로 들을 수 있다. 17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번 공연은 3회에 걸친 ‘드라마틱 베토벤’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베토벤의 ‘헌당식’ 서곡과 삼중협주곡,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공연 제목의 ‘Absolute’(‘절대적인’)는 교향곡과 협주곡이라는 절대음악 형식 안에서 베토벤이 펼치는 드라마를 조명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02)780-5054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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