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의나루/ 증권사 해외연수 “8년만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의나루/ 증권사 해외연수 “8년만이야”

입력
2005.07.12 00:00
0 0

종합주가지수가 5년6개월 만에 1,04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장이 펼쳐지면서 외환위기 이후 전면 중단됐던 증권사 직원 해외연수가 부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4월에 진급한 84명의 신임 과장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외환위기 이후 증권업계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전면 중단됐던 해외연수가 8년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체계적이고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임 과장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을 회사측에서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고, 대상 직원들이 4명씩 팀을 구성해 자유롭게 대상 국가와 연수일정을 짜도록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러나 “증시가 살아나면서 방만한 해외연수 관행이 되살아 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직원 1인당 경비를 150만원으로 제한키로 했다.

우리투자증권 인력개발팀 관계자는 “신임 과장들이 세계 금융환경을 직접 경험하게 하라는 경영층의 지시에 따라 연수를 계획했다”며 “연수 후에는 팀별로 보고서를 제출 받아 연수 결과를 엄정히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