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파르마산 치즈 제조회사가 최근 치즈제품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하는 등 위조품 유통을 막고 원가를 절약하기 위한 전자태그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자태그 기술이 가장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사례로 파르마산 치즈 제조회사를 들며 이 회사의 1등급 치즈에 최근 전자태그가 부착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치즈에 붙는 전자태그에는 제조장소와 날짜는 물론 우유를 만든 젖소가 섭취한 음식물까지 기록돼 있다. 전자태그를 사용함으로써 이 회사는 동유럽에서 몰려드는 가짜 파르마산 치즈 유통을 막고 이로써 레스토랑 재료공급자와 식료품 상점 등 바이어들이 안심하고 치즈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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