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삼성전자 14개월來 최고치
종합주가지수가 18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5년6개월 만에 1,040선에 올라섰다. 지난 주말 반도체 가격 상승과 미국증시의 급등, 북한의 6자회담 복귀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보험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3%대 급등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3.29% 오른 53만3,000원으로 14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하이닉스와 동부아남반도체 등 반도체주가 동반 급등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소식에 개성공단에 공장을 갖고 있는 로만손과 금강산샘물 사업을 하는 태창이 각각 9%대, 5%대 급등했다.
■ 코스닥지수/ 美훈풍으로 하루만에 반등
코스닥지수가 조정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양호한 6월 고용지표 발표에 급상승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금융 반도체 인터넷 정보기술(IT)부품 등이 크게 올랐다. 다음은 실적이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으로 급등세를 나타내며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다시 진입했고 엠파스도 인터넷주 강세 분위기 속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반면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였던 쏠리테크와 온타임텍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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