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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실명위험 경고 부착하라"/ 美 FDA 비아그라·시알리스 등에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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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실명위험 경고 부착하라"/ 美 FDA 비아그라·시알리스 등에 명령

입력
2005.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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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화이자 제약회사), 시알리스(일라이릴리), 레비트라(바이엘)의 라벨에 “소수의 남자가 복용 얼마 후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는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8일(현지시간) 명령했다.

FDA는 “비아그라 사용자들에 대해 한쪽 눈이나 양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약해지는 비동맥 전방국소빈혈성 시신경장애(NAION)가 나타나는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를 찾아야 한다”며 “이전에 NAION으로 심각한 시력저하를 겪은 일이 있는 사람은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으로 NAION이 재발할 위험이 커지는 만큼 복용에 앞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AION은 ‘눈의 뇌졸중’이라 불리는 안질환으로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끊어져 발생하며 이로 인해 시신경이 파괴돼 영구실명에 이르게 된다.

FDA는 5월27일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자 중 43명이 실명하거나 시력이 저하됐다는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38명은 비아그라, 4명은 시알리스, 1명은 레비트라 복용자였다.

APㆍ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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