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지형숙지 훈련 등을 위해 한반도 전개를 완료한 미국 공군 소속 F-117A 스텔스 전폭기(일명 나이트 호크)가 7월14일 일반에 공개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7월14일 군산 공군기지에서 언론 및 지역 인사들을 대상으로 F-117A 스텔스 전폭기에 대한 공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행사에서 조종사들이 직접 스텔스 전폭기의 임무와 성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F-16 전투기와 우리 공군의 F-5 전투기 등도 함께 공개된다.
미국 뉴멕시코주 홀로만 공군기지에 배치됐던 F-117A 스텔스 전폭기 15대와 250여명의 장병들은 6월초 오산 및 군산 공군기지에 순차적으로 전개를 완료했다.
주한미군측은 “2003년 이후 매년 이뤄지는 정기 공군 원정군 순환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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