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일보를 읽고/ 리셋 버튼식 인간관계 걱정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일보를 읽고/ 리셋 버튼식 인간관계 걱정돼

입력
2005.07.10 00:00
0 0

최근 ‘리셋 증후군(reset syndrome)’이란 단어를 신문을 통해 접했다. 리셋 증후군이란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리셋 버튼만 누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현실 세계에서도 리셋이 가능할 것으로 착각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리셋 증후군은 현대인들의 인간 관계에서도 나타난다. 사람은 누구나 인간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긋난 관계를 풀어갈 생각은 하지 않고 아예 관계를 끊어 버린 후 또 다른 관계를 찾아 나서기도 한다.

특히 온라인에 익숙한 신세대들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자기만 아니면 그만이니 컴퓨터처럼 리셋 버튼을 누르거나 인터넷처럼 관계를 로그 오프하면 모든 게 단번에 해결되는 것처럼 여긴다.

하지만 인생은 결코 지금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관계 개선을 위해 참고 인내하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인간 관계의 출발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tkfdjfl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