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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야 놀자/ 대입수시1학기 인터넷 접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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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야 놀자/ 대입수시1학기 인터넷 접수 확산

입력
2005.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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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이 13일부터 2006학년도 대입 수시1학기 원서접수를 받는다. 대다수 대학이 창구접수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하지만, 100%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 하는 대학이 급증하는 추세다.

인터넷 접수의 매력 중 하나가 경비 절감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예전에 원서를 1만부 이상 인쇄해야 했지만 인터넷 원서 접수 후에는 2,000부나 1,000부 정도만 인쇄해도 충분하다. 오프라인 접수의 경우 다시 컴퓨터에 데이터 입력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반면 인터넷 접수는 바로 데이터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효율성도 뛰어나다.

학생 입장에서는 더욱 편리해졌다. 원서 구입비와 차비 등 기타 부대비용은 물론 최소 3~4시간에서 최대 1박 2일까지 걸리던 원서 구입 및 접수 소요 시간을 불과 몇 분으로 확 줄일 수 있게됐다.

대입 인터넷 원서 접수를 처음 선보인 ㈜유웨이중앙교육(www.uway.com) 유영산 대표는 “1999년 도입됐을때만 하더라도 고작 5,000건이던 인터넷 접수가 2003년에는 2백만건을 넘어섰으며, 조만간 인터넷 접수만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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