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공기관의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배구조를 일제히 개선하기로 했다.
10일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공기업, 산하기관 등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이공동참여하는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가 가동 중"이라며 "정부투자기관 등 총 105개 기관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시안이 9월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TF에는 교수 7~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공공기관과 주무부처, 학계 등의 의견을 수립 중이며 국제기구의 권고와 선진국 사례를 검증해 새 지배구조 구축방안을 만들게 된다.
공공기관 지배구조는 CEO를 포함한 임원 선임구조, 이사회 등 주요 의사결정 방식, 경영평가 등 정부 감시 및 관리방안 등을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기관의 성격에 따라 유형별로 개선안이 달리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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