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9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일시 소강상태였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활성화해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8일 예보했다. 휴일인 10일까지 전국적으로 50~100㎜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충ㆍ남북과 전ㆍ남북 등 남부지방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북한 지방에는 30~60㎜, 많은 곳은 80㎜ 이상 비가 예상된다.
비는 9일 집중적으로 쏟아질 전망이며 10일 곳에 따라 잠시 비가 그치는 등 힘이 약해졌다가 11일 다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장맛비는 12일 전국에 한두 차례 비를 뿌리면서 잦아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곳에 따라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이 내리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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