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4개월만에 전고점 돌파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4개월 만에 전고점을 돌파하며 1,030선에 바짝 다가섰다. 국제유가가 배럴 당 60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음식료 의약품 전기가스 증권 보험만 약세였고 섬유 종이 화학 비금속광물 등 나머지 업종은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1만2,000원이나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K텔레콤 현대차 LG전자 KT 한국전력도 올랐고, STX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도 강세였다.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최근 급등했던 제약주 일부는 약세로 돌아섰다.
■ 코스닥 지수/ 홈쇼핑·인터넷주 강세
코스닥지수도 8일 연속 상승하며 520선 돌파를 코앞에 뒀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로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나, 출판ㆍ매체복제 디지털콘텐츠 업종은 내렸다.
GS홈쇼핑과 CJ홈쇼핑 등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다음 NHN 등 인터넷 업체도 강세를 보였다. KT에 유해 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플랜티넷이 급등했고 에스디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그동안 크게 올랐던 동서 레인콤 등은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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