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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7월 9일] 쿠바 미사일 위기 소재 정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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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7월 9일] 쿠바 미사일 위기 소재 정치드라마

입력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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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악의 위기 상황이라고 일컬어지는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 62년 10월 16일 미국 U-2기가 쿠바 항공을 정찰 중, 핵미사일 기지가 건설되고 있음을 포착한다.

쿠바에서 핵미사일이 발사될 경우, 미국의 파괴는 물론 제 3차 세계대전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케네디 대통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대책을 모색하지만 내부에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군부는 소련의 명백한 도전 행위로 간주하고 강력한 군사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케네디 형제를 중심으로 한 온건파는 신중하게 대처하려 한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 분위기가 극에 달했던 당시 워싱턴 정가를 그대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

감독 로저 도널드슨, 주연 케빈 코스트너 원제 ‘Thirteen Days’(2001), 15세

문제투성이인 안나의 가족자유를 향해 (EBS 밤 11.40)

캐나다 퀘벡에 사는 안나의 가족은 문제투성이다. 아버지는 체스로 허송 세월하고 어머니는 툭하면 자살을 기도한다. 안나는 어느 날 본 영화 속 주인공을 자신의 인생 모델로 삼는다. 감독 레아 폴, 주연 카린 바나스. 원제 ‘Emporte-moi’(1999)

자칼을 뒤쫓는 전 IRA 대원자칼 (KBS2 밤 11.05)

베일에 가려진 냉혹한 살인 청부업자 자칼과 전 IRA 대원의 숨막히는 대결을 담은 영화. FBI는 자칼이 FBI 국장의 목숨을 노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감옥에 있는 데클런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감독 마이클 케이튼 존스 주연 브루스 윌리스 원제 ‘The Jackal’(1997),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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