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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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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메카로 부상

입력
200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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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설립 10년만에 한국학 연구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1995년 12월7일 설립된 진흥원은 설립초기 난맥상을 극복하고 2001년 본관격인 홍익의 집을 준공하고 이달말 유교문화박물관과 장판각을 준공한다.

유교문화박물관은 항온 항습등 최신시설을 완비,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유교문화권의 각종 사료를 보존ㆍ전시하게 되며 장판각에는 10만장이 넘는 목판을 보관할 수 있다.

이와함께 내년 8월 생활관이 준공하면 교육기능이 더해져 명실상부한 유교문화의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홍익의 집 준공후 4년만에 250여문중으로부터 16만여점의 민간소장 국학자료를 수집했고 주요자료를 복사 내지 번역한뒤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선비들의 예술세계등 특별전을 상시 개최하며 2010년까지 목판 10만장 수집 국민운동을 전개, 지금까지 4만여장을 확보했다.

또 매년 두차례 학술대회를 열어 한국 유학의 이해와 관심도를 국내외적으로 높이고 공무원 교사 청소년등 2만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전통문화계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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