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6일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을 출범시키고 초대 대표이사에 박창식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선임했다.
법인 설립 발기인에는 구단주인 김태호 경남지사를 비롯, 진종삼 도의회 의장, 고영진 교육감, 박완수 창원시장과 정경득 경남은행장, 전형두 경남축구협회장 등 각계 대표 18명이 참여했다.
축구단은 7월말까지 감독을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및 선수 영입에 나서는 한편 9월부터 도민주 공모와 기업체 후원금 모집에 나서 200억원의 창단자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11월께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신청을 하고 12월 국내 14번째 프로구단으로 창단식을 가진 뒤 내년 3월 K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창원=이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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