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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행정도시 예정지 답사발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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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행정도시 예정지 답사발길 줄이어

입력
200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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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가 대학생과 공무원들의 답사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충남도 행정도시건설추진지원단에 따르면 최근 행정도시 예정지를 답사하는 대학생과 공무원들이 잇따르고 있다. 또 방문 절차 등을 문의하는 대학생들의 전화가 하루 평균 3, 4건씩 걸려오고 있다.

전국 시ㆍ도 도시계획담당 직원 40여명은 지난 1일 행정도시 예정지인 연기ㆍ공주지역을 방문, 도 행정도시건설추진지원단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예정지 곳곳을 둘러봤다. 이들은 이어 공주산림환경연구소에서 도시계획관련 정책수립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앞서 성신여대 지리학과 학생 70여명도 지난달 28일 행정도시 예정지를 방문, 행정도시건설추진지원단 관계자로부터 행정도시 건설사업 개요 및 추진 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또 광주대 문예창작과 학생 40여명도 지난달 26일 행정도시 예정지를 찾아 주변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행정도시’란 주제의 시를 쓰기도 했다.

대학생과 공무원들의 행정도시 방문이 잇따르자 행정도시건설추진단은 9월초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에 행정도시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건립, 운영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행정도시 건설이 구체화하면서 예정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공무원 등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며 “행정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홍보차원에서 이들의 방문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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