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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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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 소환 조사

입력
200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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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개발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경수 부장검사)는 7일 감사원에 의해 수사의뢰된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김씨는 오점록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도공측에 개발손실을 떠넘기는 불공정 계약을 체결한 혐의(업무상 배임), 경남기업에 시공권을 주는 대가로 120억원을 무이자로 빌려 10억원 가량의 이자이익을 얻은 혐의(배임수재), 행담도개발㈜의 주식을 담보로 자신이 대표로 있는 EKI의 회사채 8,300만 달러를 발행하면서 도공이 담보제공에 대한 동의를 거부했는데도 이를 숨기고 회사채를 전량 매도한 혐의(사기)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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