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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버섯 따러 갈까, 조개 잡으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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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버섯 따러 갈까, 조개 잡으러 갈까"

입력
200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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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피서철을 맞아 바다와 산을 정취를 만끽할수 있는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반도의 최남단인 땅끝마을과 명산 두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원 풍경을 구경하고 직접 느낄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이뤄져 있다.

최근 개장한 송지면 대죽리 해안의 어촌계 공동어장에는 어촌과 바다환경을 직접 접하면서 조개잡이와 개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근 허준촬영지, 송호리 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삼산면 두륜산버섯마을에서는 버섯따기와 두륜산 관광, 가재잡기, 모닥불 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행사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버섯을 이용한 요리 맛보기와 염색체험,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사랑의 편지쓰기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3만5,000원, 어린이 3만원으로 해남두륜산버섯마을 홈페이지(smurf.invil.org)와 정보화마을 홈페이지(invil.org)를 통해 인터넷 예약 및 접수를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절경과 청정지역에서 심신을 다질수 있는 기회”라며 “두륜산의 경관도 바라보며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체험어장 (011)646-8885, 버섯마을(061)532-8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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