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회장 이준)은 7일 제50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수필가 조경희(趙敬姬ㆍ87)씨를 선정했다. 미술부문은 서양화가 김흥수(金興洙ㆍ86), 음악부문은 성악가 이경숙(李慶淑ㆍ74), 연극ㆍ영화ㆍ무용부문은 시나리오작가 김지헌(金志軒ㆍ77)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9월 5일 서울 서초동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예술원은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서 소설가 이청준(李淸俊.66) 순천대 석좌교수와 극작가 박조열(朴祚烈.75)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를 신입회원으로 선출했다. 예술원 회원은 이들 신입회원을 포함, 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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