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웅대한 기상과 혼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수천’이 17일까지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 올라간다. 2003년 1월, 5월에 이어 세 번째 무대다.
‘수천’은 광개토대왕의 명을 받아 1,500년 동안 남편과 아내로, 아버지와 딸로 환생을 거듭하며 고구려의 하늘과 대지를 지키며 살아온 장하독과 수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극 전개가 관객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인도하는 무대. 초연과 두 번째 공연을 지휘한 김정환씨가 다시 연출을 맡았다. 출연 손광업 김영 김선호 송순규 등. (02)335-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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