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충남] 대전고교생 45명 주민증 변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충남] 대전고교생 45명 주민증 변조

입력
2005.07.06 00:00
0 0

담배를 구입하거나 술집에 출입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변조하는 고등학생이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대전시내 58개 고교를 조사한 결과, 36%인 21개교에서 45명의 학생이 주민증을 변조한 사실을 자진신고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민증의 출생년도 부분을 아세톤으로 지우거나 칼로 긁어낸 뒤 다른 숫자를 붙여 성인 나이로 변조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자진신고를 했고 범죄에 사용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 입건하지 않고 훈방조치했다.

경찰은 18일까지를 주민증 위변조 자진신고기간으로 정해 고교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자진신고기간 이후 적발되는 주민증 위변조 학생은 공문서 위변조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증 위변조 방법은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널리 유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