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UP & DOWN/ 세우글로벌-농우바이오-기아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UP & DOWN/ 세우글로벌-농우바이오-기아차

입력
2005.07.06 00:00
0 0

■ 세우글로벌, “감자” 여파 이틀째 하한

감자를 단행키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세우글로벌은 6일 가격제한폭(50원ㆍ14.71%)까지 떨어지면서 이틀 전 400원이던 주가가 290원으로 주저 앉았다.

주가 폭락은 5일 발표된 12대 1 감자 결의 때문이다. 이번 감자로 자본금은 236억원에서 20억원으로 줄어든다. 보통주는 4,714만1,020주에서 392만8,418주로, 우선주는 5만5,610주에서 4,634주로 감소한다. 세우글로벌은 주총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17일 신주를 나눠 줄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감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농우바이오, '고평가’ 분석으로 하락

최근의 주가 상승이 부담스럽다는 증권사 분석으로 하락, 전날보다 220원(4.61%) 내린 4,550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농우바이오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농우바이오 주가가 최근 1개월 및 3개월간 시장대비 각각 5.9%, 22.8% 초과 상승했다”며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배율(PER)이 13.3배로 40.0% 할증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바이오 관련주의 상승과 더불어 농업생명과학에 연구개발(R&D)투자를 강화하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 기아차, 카니발 새모델 기대 강세

실적호전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여 전날보다 400원(2.8%) 오른 1만4,700원으로 마감했다. 14일 출시 예정인 카니발 신차 기대감과 기아차가 오너의 그룹 경영권 구도에서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는 관측, 여기에다 2ㆍ4분기까지 부진했던 실적이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등이 어우러져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카니발의 경우 외환위기 때 출시돼 매월 6,000~8,000대가 팔리는 등 기아차 라인업의 간판 모델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신모델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기아차의 지분을 늘리는 방식으로 지배권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조철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