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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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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매수세 꺾여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6일만에 하락했다. 오전 한때 1,025선을 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 열기가 수그러들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개장 초반 4% 이상의 폭등세를 보였던 의약 관련주는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오름폭이 크게 둔화했다. 전기ㆍ가스 건설 증권 서비스업은 내렸다.

삼성전자가 6일만에 하락하는 등 LG필립스LCD LG전자와 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였고 신한지주를 제외한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 대형 금융주도 약보합에 머물렀다. 원화 약세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서비스업 지표 개선 소식에 신세계가 2개월 만에 큰 폭으로 올라 33만원선을 회복했다.

■ 코스닥지수/ 차익매물 나와 강보합

코스닥지수가 6일 연속 상승했다. 오전 한때 연중 고점(515.04)을 넘어설 정도로 강세였으나, 이후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를 반복한 뒤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려 운송장비ㆍ부품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등은 크게 오른 반면, 인터넷 기타제조 화학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동서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파라다이스 등이 내린 반면 휴맥스 서울반도체 LG마이크론 등은 올랐다. 바이오업체에 투자한 KDN스마텍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유니슨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엘리코파워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내림세로 마감했고, 에이블씨엔씨는 부정적 전망 속에 7%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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