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의 교통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통합운영ㆍ관리센터인 ‘서울 TOPIS(Transport Operation and Information Service)’가 6일 가동을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 종로소방서 5층에 위치한 TOPIS는 실시간 버스종합사령실, 교통방송,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과 교통카드시스템, 무인단속시스템 등의 교통정보를 공유해 서울의 교통 상황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버스종합사령실의 교통정보는 이곳에서 모니터링돼 일정 기준 이하로 평균속도가 떨어지는 구간은 상습정체구간으로 분류, 관련기관에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시위 집회 사고 등으로 급격히 속도가 떨어지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자동경보시스템이 작동, CCTV 등을 통해 현장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TOPIS는 이밖에도 무인단속시스템을 이용해 전용차로 위반과 주차 위반을 단속하고, 시내버스 운행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버스의 실시간 배차관리와 노선별 정류장 정시도착 평가도 시행하게 된다.
서울 TOPIS는 8월부터 일반에도 공개된다. 방문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02)738-8717, 8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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