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변산 비키니 해수욕장(옛 변산해수욕장)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피서객에게 숙식비 등을 10% 깎아주는 이색 할인행사를 벌인다.
6일 부안군에 따르면 변산 비키니 해수욕장 상인들은 7일 개장을 앞두고 ‘비키니로 뽐내고 덤으로 10% 할인 받자’는 포스터와 전단을 만들어 업소 입구에 부착하고 인근 지역에 배포하는 등 피서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벌이고 있다.
비키니 차림의 피서객은 숙박료와 식사요금, 보관과 장비 대여료 등에 대해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른 해수욕장과 차별화를 위해 옛 변산 해수욕장의 이름을 비키니 해수욕장으로 고쳐 부르고 있다” 며 “피서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는 경품행사 등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 모항해수욕장(7일)을 시작으로 군산 선유도(8일), 부안 고사포와 격포(9일), 위도(10일), 고창 구시포(12일), 고창 동호(13일), 부안 상록(16일) 해수욕장이 잇따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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