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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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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IT·의약·증권주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전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1,000억원 이상 나왔지만,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세의 유입으로 닷새째 상승하고 하이닉스도 4% 이상 급등하는 등 대형 정보기술(IT)주가 오름세였다.

영진약품 현대약품 삼진제약 태평양제약 일양약품이 상한가를 치는 등 의약품 관련주가 다시 급등했고, 지수가 장중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자 증권주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테크윈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기업은행도 실적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 코스닥지수/ 5일째 상승 510 회복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5일 연속 오르며 510선을 회복했다. 휘닉스피디이와 소디프신소재, 탑엔지니어링 등 디스플레이 부품ㆍ장비주가 동반 상승했고, 성우테크론 에스비텍 에스에프티 등 반도체 관련주도 오름세였다.

한국창투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제일창투 넥서스투자 동원창투 등 창투사들이 강세였고, 삼천당제약과 진양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제약주도 동반 상승했다. 울트라건설이 지분을 꾸준히 매입 중인 삼광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일본 거래처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한 케이디이컴도 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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