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측은 7일 서울 미 용산기지 회의실에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제184차 회의를 열어 용산기지 이전협정 기술양해각서(E-MOU) 및 미군기지 문화재 보호관련 합의서에 서명한다.
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개리 트렉슬러(공군중장)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위원장으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SOFA 운영상의 개선사항과 주한미군 재배치 작업 이행현황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특히 지난해 10월 체결된 용산기지 이전협정의 최초 이행문서로서 용산기지 대체시설의 건설과 관련된 제반 책임과 절차를 규정하고 있는 E-MOU를 체결함으로써 이전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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