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창조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학생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전주 뉴질랜드 국제학교 초대 교장에 취임한 라라 시달은 “한국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세계인으로서 필요한 에티켓 등 다양한 소양 교육까지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즐겁고 한국에서 그동안 경험한 것을 펼쳐보고 싶어왔다”는 그는 이 학교는 학생중심의 학습환경을 갖추고 높은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마친 뒤 등교하는 점을 감안해 주입식 교육보다는 즐거운 환경에서 지적 욕구를 채워주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생각이다.
두 아들 크리스토퍼(14)와 매튜(10)까지 이 학교에 입학시킨 시달 교장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문화 이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의 발달 정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분석해 정기적으로 학부모들에게 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 교육경영학과 학교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시달 교장은 캠프벨스 베이 초등학교 교감과 뉴질랜드 교육부 학교평가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전주=최수학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