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의 미국 현지법인인 ‘티슈진’이 만든 바이오 신약이 미국에서 임상시험 절차를밝고 있다.
코오롱은 퇴행성 관절염 세포 치료제인 ‘티슈진-C’에 대해 지난 1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 관계자는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한국 신약이 미국 임상시험을 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9월 한국에서도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티슈진은 ㈜코오롱 코오롱유화 FnC코오롱 등이 50%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다.
‘티슈진-C’는 인공관절 치환수술 없이 관절염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1994년 이관희(당시 인하대 정형외과) 교수팀과 코오롱중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신약이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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