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캠페인/ "올 여름휴가는 고향 농어촌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림부 등 정부 기관이 농어촌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나섰다.

농림부는 4일 농어촌 경기 활성화를 위해 8월 말까지 ‘여름 휴가, 농산어촌 고향에서 보내기’ 범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림부 박홍수 장관과 농협중앙회 정대근 회장 공동명의의 협조 서신을 국회와 중앙행정기관, 1사1촌 참여기업 대표 등 8,000여 기관에 발송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농산어촌에서 휴가를 보내면 나이 드신 분들은 옛 고향의 향수를, 자라나는 세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어촌으로 향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여름 휴가철에 가 볼만한 농산어촌 지역으로 녹색농촌체험마을 전통테마마을 어촌체험마을 자연휴양림 관광농원 등을 지정하고 자세한 정보를 농촌관광 포털사이트(www.greentour.or.kr)에 실었다.

김신영 기자 ddalgi@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