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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는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하반기 광고전망을 조사한 결과, 광고경기실사지수(ASI)가 108.3을 기록해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SI는 100 이상이면 하반기에 광고경기가 호전된다고 보는 광고주가 그렇지 않다고 보는 광고주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가전(178.4), 건설ㆍ건재ㆍ부동산(153.7), 유통(141.2), 금융(115.2), 출판ㆍ서비스(114.5) 등은 전망이 밝은 반면 가정 및 생활용품(83.5), 컴퓨터 및 정보통신(79.2), 제약 및 의료(74.1)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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