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줄기세포 연구성과 참조키로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기본지침을 만들고 있는 일본 정부는 이 분야 연구의 선진국인 한국의 연구상황과 규제 지침을 조사키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4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종합과학기술회의는 최근 난치병 치료 목적에 한해서만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체적 연구 지침을 마련하고 있는 문부과학성은 한국의 연구성과를 참조하기 위해 이달 말 열리는 전문가 실무회의에 한국의 연구자를 초청키로 했다. 연구 지침의 초점은 줄기세포 배양을 위한 미수정란의 입수 방식과 연구대상 질환의 결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