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부동산&머니/ 푸르덴셜 '실버널싱케어' 배타적 사용권 획득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최근 출시한 ‘실버널싱케어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실버널싱케어특약은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추가 부담 없이 간병연금을 지급 받는 상품으로,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따라 푸르덴셜생명이 3개월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실버널싱케어특약은 치매나 일상생활 장해로 인한 장기 간병상태 발생 때 매년 사망보험금의 최대 80%까지 간병연금 형태로 선지급하는 상품으로, 1회 지급액은 10%, 15%, 20% 중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지정할 수 있다. 또 오랜 간병으로 거액의 치료비를 지출하더라도 사망 후에는 남아 있는 가족의 재정악화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사망보험금으로 20%는 남겨둘 수 있도록 했다.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60세 이상이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기간이 경과된 이후 ‘일상생활장해’ 또는 ‘치매’로 진단이 확정된 때에는 간병연금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무배당 중도급부형 종신보험을 제외한 모든 종신보험 및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에 부가해 사용할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황우진 사장은 “고령화사회에 접어하며 간병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여전히 비용이 큰 문제”라며 “장기간병에 따른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망보험금을 간병비로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맞춤보험의 결정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