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3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전개중인 행복캠페인 10번째 모델로 가수 김장훈(38ㆍ사진)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캠페인이란 SK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평소 자원봉사에 적극적인 인물을 추천 받은 뒤 활동 경력을 평가해 자원봉사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씨는 연예인으로는 처음 뽑혔다. 김씨는 1998년부터 부천 소재 고아원 새소망의 집과 성남 결식아동 급식 및 교육단체 푸른학교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2001년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의 불우 청소년을 위한 교회설립에 앨범 계약금과 수익금 9억원, 사재 3억원 등을 합쳐 총 12억원을 기부했다. 또 공연 때마다 항상 좌석의 1%를 장애우를 위해 비워두는 등 소외계층 돕기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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