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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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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매수 1,020선 육박

종합주가지수가 4일 연속 상승하며 1,0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장 초반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30분만에 상승 반전했다.

섬유 의약품 통신 서비스 등이 떨어진 반면, 음식료 철강 은행 섬유 종이 화학 등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삼성전자(1.42%) 한국전력(3.63%) LG필립스LCD(1.87%) SK텔레콤(0.55%)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화재(7.27%) LG화재(12.03%) 등 보험주들도 실적 개선 전망으로 일제히 올랐다. 동아제약(-1.64%) 부광약품(-0.33%) 삼성정밀화학(-0.47%) 등 제약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다.

■ 코스닥지수/ 홈쇼핑ㆍ창투株 크게 올라

투신과 보험권을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닥지수도 4일 연속 올랐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5.04%) 운송(3.80%) 통신방송(2.65%)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출판매체복제(-2.10%) 제약(-1.62%) 등은 하락했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 가능성으로 창투사들이 크게 오른 반면,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홈쇼핑주가 크게 올랐고 아시아나항공 하나로텔레콤 휴맥스 등도 상승했다. KTH가 KT와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설비 구축계약을 체결한데 힘입어 10% 이상 올랐고 다윈텍과 디에스엘시디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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