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군이 이번에는 단호박을 전국에 홍보한다.
함평군은 1일 특산 농산물인 단호박을 전국에 홍보하고 농촌관광과 농업인의 소득, 친선을 향상하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전국최초로 호박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민간단체인 함평 호박사랑 작목반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나비축제장내 친환경농업관과 나비상태관 등에서 열린다. 군과 작목반은 축제를 위해 80종류의 호박 2,000여주를 새로 심었다. 특히 축제에 전국 호박 재배 농업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호박품평회를 열어 호박왕도 선발, 시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 200만원, 1등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호박음식 빨리먹기, 호박조각품 만들기, 호박이고 걷기 등의 이벤트도 열리고 호박국수,떡,아이스크림, 음료, 샴푸 등 호박을 이용한 먹거리, 공산품도 판매된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단호박 95%를 생산하는 이곳은 기후, 토양 등이 최적지로 전국시장점유율 1위”라며 “농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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