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1일 한강시민공원의 뚝섬, 망원 야외수영장 시설을 대폭 개선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들 수영장의 재래식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바꾸고, 풀장 테두리에 녹색 미끄럼방지용 매트를 깔았으며, 개방형 샤워장과 세족장을 새로 설치했다.
수질과 안전관리를 위해 망원수영장은 하루 3,500명, 뚝섬수영장은 3,000명이 선착순 입장하고 퇴장인원에 따라 순번대로 입장하는 입장정원제가 실시된다. 수영장에서는 ‘일일 수영학습교실’ ‘모래 조형물 시연대회’ ‘비치발리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수영장 옆 일광욕장에서는 모래찜질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9시~오후7시.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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