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6.24kg짜리 초우량아가 태어났다.
29일 미국 위스콘신 지역 언론은 메콘에 사는 폴과 로벤 버젤씨 부부가 24일 콜롬비아센터 병원에서 딸 딜레이니 제시카(사진)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70년간 이 병원 분만실에서 태어난 아기 중 가장 큰 아기라고 설명했다.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으며, 집에 돌아온 직후 CNN과 ABC 등 방송사 인터뷰 요청이 이어졌다.
이 부부가 제왕절개로 낳은 두 아이도 우량아였다. 장남 카메론(4)은 출생 당시 5.21kg, 둘째인 딸 알렉시스(2)는 4.76kg이었다. 의료진은 아기가 왜 이렇게 커졌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폴 버젤씨는 “아내가 임신 중 우유와 비타민제,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많이 먹은 것이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산모 로빈 버젤씨는 임신 기간에 1주일에 15~19리터의 우유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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