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간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29일 현재 국내에서만 17만5,666건이 접수됐으며 해외 신고건수까지 포함하면 총 신고건수는 19만건에 육박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진상규명위는 “일본이 강제동원 피해자 확인을 위해 필요한 후생연금명부와 공탁금 명부를 제공하면 피해신고와 확인작업이 활기를 띨 것”이라며 “제2차 피해신고 접수는 추석이 끼어있는 9월에 재개해 내년 4월이나 5월까지 계속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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