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어를 얼마나 잘 구사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2005대한민국 외국어교육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세중 단국대학교 영문과 교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외국어의 활용 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올바른 교육정책이 요구되며 교육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의 외국어교육의 활성화에 힘입어 초ㆍ중ㆍ고교는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육기관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질적인 면에서 차별화 된 아이템과 커리큘럼을 갖추고, 교육현장에서 만나는 교사와 학생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가 라는 문제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차별화 되고, 호응 받는 교수법과 이에 상응하는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 그리고 새롭고 참신한 교육컨텐츠의 개발 등이 이뤄지고 있는가의 여부를 우선적으로 감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려는 기업들의 노력과 경영전략에 평가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많은 교육기관 및 학원(기업)들이 영어교육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경쟁과 보다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어 장차 글로벌 교육을 위한 인재 양성의 미래가 밝다”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며 교육기관 및 기업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이삭 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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