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프로 골퍼들과 동반 라운드를 하면서 레슨을 받는다면 몇 타를 줄일 수 있을까.’ 실력 향상을 꿈꾸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음 직한 궁금증이자 희망사항이다.
골프포털과 온라인 골프게임을 운영하는 더골프(www.thegolf.co.kr)가 최근 한국 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 선수와의 라운드를 통해 필드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팀SMS’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다. 이 서비스는 아마추어 골퍼 3명이 KLPGA 소속 프로 선수 1명과 한 조를 이뤄 동반 라운드를 하면서 스윙 교정과 코스 공략 요령은 물론 골프 룰과 매너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내용.
대회 수가 많지 않아 고정적인 수익을 얻기 어려운 프로 선수에게 일정한 수입을 보장해주고 팬을 확보해주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서비스는 독일 등 유럽에서는 2~3개월씩 예약이 밀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박성훈 대표의 설명이다. 비용은 1라운드 당 50만원. 박 대표는 “일반 주말 골퍼들은 물론 좀 더 질 높은 골프접대를 원하는 대기업 관계자들의 이용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예약은 더골프의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예약 가능한 프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02)469~9606-8
김병주 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