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ㆍ최대의 산삼 재배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경남 함양군이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회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산삼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네오바이오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산림청, 경상남도,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관광공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한한의사협회, 재경 경상남도 도민회 가 후원한다.
천사령 함양군수는 “특용작물인 장뇌산삼의 재배를 통해 산삼 종주국의 명예를 되찾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함양군을 세계적 산삼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산삼캐기 대회, 산삼 관련 심포지엄, 산삼 관련 제품 전시ㆍ판매, 산삼 응용 먹거리장터 등이 열린다. 특히 1, 2일 양일간 열리는 ‘산삼캐기 대회’는 상림공원과 용추자연휴양림 속에 심어놓은 산삼 1만7,800뿌리를 직접 캐내 가져가는 행사로, 독특한 심마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www.3325.co.kr(한글도메인 산삼축제).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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