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주택도 稅부담 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주택도 稅부담 는다

입력
2005.06.30 00:00
0 0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30일 2주택 이상 보유 가구에 대해 세부담을 늘릴 것임을 시사했다. 또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사람이 한 집 정도 갖는 것은 정책적으로 밀어주되 두 채, 세 채 갖는 것은 좀 부담이 되게 할 계획”이라며 “거래 투명화 등을 통해 1주택은 보호 받게 하고 나머지는 부담이 가중되도록 하면 가수요ㆍ투기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보유세를 포함한 부동산관련 세금 강화의 초점을 1가구2주택 이상에 맞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 부총리는 또 “금리를 인상하면 부동산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확실한 이론이나 과거 사례도 없다”며 “경기 회복세가 아직 미약한 만큼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재경부의 생각이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비슷한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오 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