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통해 무조건 마른 몸매를 선호하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 여성들이 선호하는 몸매는 균형 잡힌 건강미 있는 몸매이다. 그래서 음식량을 조절하는 다이어트보다 신체의 단점을 보완하는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이 다이어트의 수단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각광을 받는다.
자신없는 신체 부분이 각각 다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여성이라면 하체 라인을 꼽지 않을 수 없다. 팔등신인 서구형 몸짱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여성은 다리 길이나 라인이 몸매의 균형을 깨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주 앉아 있는 여성일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또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을 보면 얼굴은 갸름하지만 하체 쪽에 살이 많은 소음인이 그렇다.
타고난 다리 길이를 바꿀 수는 없지만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균형 잡힌 하체를 가질 수는 있다. 적당한 살집이 있어도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 건강미 넘치는 라인을 만드는 것이 그 비결이다.
우선 양팔 팔꿈치를 90도로 접은 상태에서 양 손으로 반대 팔꿈치를 맞잡는다. 이 때 다리는 어깨 넓이만큼 벌린 채 허리는 반듯하게 펴고 정면을 바라본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무릎을 구부렸다가 다시 기본자세로 돌아온다. 10회 정도 반복한다. 엉덩이와 하체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박영은 자생한방병원 비만클리닉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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