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와 국민, 우리, 하나 등 11개 회원 은행들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결정에 반발하며 재심요청, 행정소송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우선 101억원의 과징금 액수 선정에 반발하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중 공동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비씨카드가 회원은행과 공동으로 해왔던 수수료 결정체제에 대한 지적”이라며 “은행들과 공동협의를 통해 재심요청, 행정소송을 할지 아니면 수수료 결정체계를 바꿀지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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